모든 일에 시작은...
고등학교 1학년때 나는 절망을 경험했다. 나는 공부를 매우 잘하는 수준이었다. 항상 상위권이었고 선생님들에게도 잘 보여줬다. 하지만 고1이 되면서 나의 바보같은 공부방법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효과가 없었다. 그냥 통째로 외우는 것이 그래서 그때부터 내가 시작한 것이 바로 음악이었다. 하지만 내가 음악을 처음 시작한건 아니었다. 시작은 중2때 FL을 만지면서부터였다. 그때 음악은 정말 치명적이었다. 아직도 내 SOUNDCLOUD 에 가면 들을 수 있다. 하여튼 그때 이후로는 공부만 해서 잘 몰랐지만, 고2때 다시 시작하니 뭔가 기분이 좋았다. 실험을 한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내 자신도 자신감이 붙었다. 그리고 이제는 음악이 나의 완벽한 취미가 되었다. 정말 모든 일에 시작은 감정의 변화에서 온다고 생각한다.